도내 재외유권자수가 확정됐다. 

15일 전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0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에서 투표할 수 있는 도내 재외유권자수가 3,259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전체 명부등재자 중 국외부재자가 2,500명이고 재외선거인이 759명이며 남자는 1,755명, 여자는 1,504명이다.

구 시 군별로 전주시완산구가 706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익산시 579명, 군산시 442명의 순이며, 진안군이 43명으로 가장 적다.

확정 명부에 등재된 재외유권자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기간 중 전 세계 169개 공관마다 설치하는 재외투표소와 29개의 추가투표소에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전북선관위 관계자는 “재외국민의 신고?신청으로 작성된 재외선거인명부와 국외부재자신고인명부에 대해 국적 연령 수형 등 선거권 유무 조회?확인과 열람 및 이의?불복신청 등의 과정을 거쳐 확정됐다”고 말했다.

/고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