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지역에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에 대비하고 탄탄한 지역안보 구축을 위한‘2016년 독수리(Foal Eagle : FE)연습’에 돌입했다.

FE연습은 오는 18일까지 실시되며 고창군통합방위협의회는 15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FE연습 실시에 따른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서는 FE연습이 실질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북한의 대남 도발 전망에 대한 동영상 시청과 연습 지원을 위한 군과 각 읍·면의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고창군 통합방위협의회 운용계획과 군부대의 군사대비태세 평가 및 방향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박우정 고창군통합방위협의회의장은“실제상황과 같은 훈련을 계기로 민관군경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든든하게 보호해 줄 수 있도록 통합방위체제 및 역량을 더욱 굳건히 확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고창군에서는 지난 14일 군청 1층에서 대태러훈련이 실시됐다. 

대태러훈련은 신원미상자에 의한 고창군청 폭발물 설치 협박전화에 따라 고창경찰서 강력팀과 정보분석팀, 8098부대 5분 대기부대와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해 현장보존조치 및 폭발물 제거, 관련기관 합동으로 현장지휘본부 전개과정을 집중적으로 훈련했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