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이영훈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14일 "대학생 1,000명 100만원 등록금 지원 사업을 통해서 대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드리는 공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예비후보는 "매년 올라가는 등록금과 취업을 위한 비용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학부모와 대학생들의 경제적 고통이 커지는 상황이다"면서 "이 같은 상황에서 학부모와 대학생들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하는 공약이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공약의 추진계획으로 "기금조성에 대한 조례 제정을 통해서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례에는 시의회, 대학, 학부모, 시민사회, 대학생 등이 참여하는 추진위원회 구성과 기금조성 및 운영계획을 담아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그는 "2016년 추진계획과 조례를 제정하고 장학금 지원대상은 익산에 주소를 둔 대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