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해빙기를 맞아 이달 말까지 관내 문화재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장수향교를 비롯한 국가지정문화재, 도지정문화재, 향토문화재 등 65개소로 군은 문화재와 담장, 석축, 옹벽, 배수로 등 주변시설물의 침하, 균열, 기울기 등 변형 및 훼손여부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소방 및 방범시설, 전기?가스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해빙기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하고 신속한 재난상황 보고체계를 가동해 문화재 피해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장기적 조치가 필요한 문화재는 연차별 보수 보강계획을 수립해 보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