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서장 임상준) 공덕파출소(소장 김경자)가 농번기가 시작되는 봄철을 맞아 면내 모든 마을을 개별 방문하여 범죄예방을 위한 홍보활동과 주민 의견수렴에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김제경찰서 공덕파출소에서는 지난 3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관내 29개 모든 마을의 노인정과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지역주민 상대  홍보활동과 의견수렴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동안 경찰은 봄철 빈집털이 유형과 예방법, 자체 제작한 동영상을 이용한 교통사고 예방법, 3월부터 시작되는 김제시내 불법주정차 단속계획, 최근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보이스피싱 사례와 예방법 및 대처요령 등 지역주민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고 또한 지역별 경찰활동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지난 10일에는 이장단회의가 열렸던 공덕면사무소에서 마을 이장들을 상대로 수확기 인삼밭 등 농축산물 도난 예방을 위한 자위 방범 시설 및 인력을 보강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주민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적극적인 치안행정을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이에따라 공덕면에서는 지난해 8월 이후 한건의 절도사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폭행 등 범죄 신고도 현저히 줄어드는 등  비교적 평온한 치안을 유지하고 있다.

김경자 소장은 ‘농촌사회가 고령화 됨에 따라 주민들과의  일대일 대면을 통한 직접적인 홍보활동이 범죄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라며 ‘계속해서 모든 지역주민들을 만나 범죄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