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상임대표는  " 새만금은 전북의 희망" 이라며 " 중앙정부에서 지원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지난 12일 오전 10시 동학혁명 백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일자리햇볕정책과 신인재양성’ 국민의당 민생투어 3차 정책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철수 대표와 정동영 예비후보(전주병), 김관영(군산), 유성엽(정읍고창), 이기동 후보(전주갑), 김연근(익산을) 등 전북지역 예비후보 전원이 참석했다. 

안 대표는 "새만금 신항만을 조성해 동북아 허브항으로 성장시키면서 배후지인 전북에 첨단제조, 조립, 가공등 중소기업과 지역 일자리가 창출될 것" 이라고 제안했다.

그는  "국민연금공단을 전주혁신도시에 이전할 때 관련 금융기관등이 함께 이전해야 시너지 효과가 난다"며 재경부가 적극 나설 것을 주문하고 청년이 지역에서 견제받는 인물이 아니라 정당의 미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중앙당 차원에서 인재들을 교육하고 육성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정동영 국회의원 예비후보(전주병)은 "국민의당이 전북도당의 의견을 받아들여 일자리 햇볕정책을 위한 공정임금법을 제1호 의안으로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혀 전북지역 예비후보들로부터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정 후보는 또 "전북을 한국 건축혁명의 진원지로 삼아 건설기능인들이 중산층으로 당당히 살아갈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한국판 뉴딜"이라고 역설했다.

정 후보는 이어 유럽의 건축에 일대혁신을 일으킨 독일의 바우하우스를 예로 들고 "500년 이상 지속되는 주택 건축기술과 조형, ICT, 실내건축 등 신기술을 전북의 청년들이 습득해 전북이 더이상 변방이 아니라 중심에 설 수 있도록 함께 해달라"고 강조했다.

/신광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