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장(총경 박성구)는 11일 덕진노인복지회관을 찾아 노인 300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통안전교육에서는 노인 교통사고의 특성과 보행중 교통사고 예방법 등 사고예방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덕진경찰서 관내에서만 지난해 교통사망사고는 25건이 발생, 이 중 보행자 사고는 14건, 65세이상 노인층사고도 9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덕진경찰은 ‘보행자 교통안전 확보’를 주요과제로 선정, 오는 2018년까지 보행자 사망사고를 절반으로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노인교통안전교육을 연중 지속할 계획이다

박성구 덕진서장은 “노인층 교통사망사고는 대부분 무단횡단이 사망사고의 가장 큰 원인으로 고령보행자의 교통안전의식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노인교통사고를 줄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