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박진선)는 시민의 자율안전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소방시설작동기능 자체점검을 위한 ‘소방시설자체점검 장비 무상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장비대여 서비스는 오늘부터 연중 실시될 예정이며, 소방안전관리대상 건물 관계자들의 위탁점검비용 부담을 덜고 고가의 장비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해소해 실질적인 소방시설 자체점검으로 시민의 자율안전관리 능력 배양을 위해 마련됐다.

대여장비는 열·연기감지기, 전기절연저항계, 방수압력측정게 등 총15종이며 대여기간은 5일 이내이다.

자체점검장비를 필요로 하는 대상물은 군산소방서 및 8개 119안전센터 방문 또는 FAX로 대여신청서를 작성해 대여할 수 있다. 

한편 소방시설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면적 400㎡이상 건축물은 작동기능자체점검을 1년에 1회 이상 실시 후 30일 소방관서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해야한다.

미점검 시 1년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이하 벌금, 보고서 미제출은 200만원 이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