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김호서 예비후보(전주시을·사진)는 10일 정부와 전북도내 정치권이 새만금을 정치적으로만 이용한다며 강하게 질타하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선 새만금개발에 사생결단의 각오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착공이 25년을 넘어 정권이 여섯 번이나 바뀌었는데도 새만금사업은 아직까지 걸음마 단계"라며 "이는 도내 여·야 정치권이 진정성 없이 선거 때만 되면 새만금을 정치권 울궈먹기 공약으로 내세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는 지역 국회의원들이 25년 동안 새만금을 방치했다는 데에 대한 질타를 벗어 날 수 없다"며 "따라서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표를 달라고 할 자격이 없다"고 더불어민주당을 질타했다.

아울러 "제가 국회에 들어가면 국회의원직을 걸고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대폭 개정을 통한, 새만금사업의 신속지원, 획기적인 규제 완화, 경제자유구역 이상의 인센티브 부여, 예산 조기 투입 등으로 새만금의 조기 완성과 전북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정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