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방국토관리청 남원국토관리사무소(소장 조미수)는 전북 동부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조기집행에 나선다. 

남원국토관리사무소는 올해 사업비 총 438억원 중 60.5%인 285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신규사업의 경우 철저한 사전 준비로 설계용역을 신속히 실시해 조기 발주할 방침이다. 

 도로포장 같은 단순공사는 3월중 착공하여 상반기 내에 준공하고, 선금 지급 및 신속한 기성검사 실시 등을 통해 자금을 조기 지급해 상반기 집행목표 60.5%를 달성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업체들이 많이 수주할 수 있도록 공사 및 용역 발주시 원칙적으로 지역제한을 두고, 하도급 계약 및 자재?장비 사용도 지역업체와 지역생산 물품이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토록 할 계획이다.

뿐만아니라 노임 및 자재?장비대금 체불방지를 위해 상시점검체제도 운영해 근로자 및 중소업체 등 건설약자를 보호하는 등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조미수 남원국토관리사무소 소장은 “재정집행 상황을 철저히 관리해 재정집행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재정집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국토관리사무소는 남원, 순창, 임실, 무주, 진안, 장수 등 전북 동부지역 6개 시군의 일반국도(L=428.1㎞)와 국가하천 섬진강(L=137㎞)을 관리하는 국토교통부 소속기관이다.

/신광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