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7일에 시작된 익산시정보화교육이 교육생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주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는 정보화에 취약하고 소외되기 쉬운 시민들의 정보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컴퓨터기초과정, 스마트폰과정의 수준별 정보화교육과정을 개설해 이달부터 11월까지 4회 진행한다. 과정 당 30명씩 참가할 수 있으며 4주간 매일 2시간씩 교육을 받는다. 

이달에 진행되는 기초과정은 컴퓨터를 켜고 끄는 방법부터 키보드 및 마우스 사용법, 인터넷 기본 사용 방법 등 컴퓨터 사용에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지식을 재미있게 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생 대부분은 50대 후반~70대로 최고령 83세 어르신도 있다. 교육생들은 컴퓨터를 켜고 끄는 방법부터 시작해 마우스 움직이기, 인터넷을 배우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컴퓨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떨치고 컴퓨터와 친해지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시 관계자는 “정보화에 소외되어 일상생활에 필요한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이 알기 쉽고 편안하게 배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한편 익산시정보화교육은 인터넷기초과정을 시작으로 5월9일~6월3일 스마트폰 사용법(안드로이드폰), 9월19일~10월14일 인터넷기초, 10월31일~11월25일 스마트폰 사용법(안드로이드폰)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참여 및 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통합예약시스템(http://www.iksan.go.kr/reserve)을 참조하거나 교육정보과 전화 859-5821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