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해빙기를 맞아 도로 노후 및 파손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시내 주요간선도로 정비에 나선다.

시는 노후 되거나 겨울철 폭설과 제설작업 등으로 파손된 도로에 대해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일제히 정비할 방침이다. 

또 오는 4월 개최되는 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와 전북도민체전에 대비해 6억원을 투입, 주요 간선도로인 번영로 외 20개 노선 15km를 우선 정비해 군산시를 찾는 선수 및 관광객에게 쾌적한 도로환경 및 깨끗한 도시이미지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농촌지역 주요간선도로에 14억원을 투입, 40km 도로에 포장 및 덧씌우기 등 정비를 실시해 차량소통에 원활을 기하고 안전운행을 도모해 교통사고 사전예방은 물론 도로 유지관리로 시민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 포장 및 덧씌우기 공사로 인해 불편사항이 발생하더라도 시민들의 질서 의식으로 차량소통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