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청이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한 국내 해상교량기술의 세계무대 진출을 위한 홍보에 적극 나선다.

7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국내 토목기술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해상교량 합동기술세미나 발표자료의 영문판 발간을 추진한다. 

익산국토청은 지금까지 발표된 자료 가운데 우리나라의 해상교량 기술력을 설명할 수 있는 자료를 선별한 뒤 기술검토 및 번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해외에서 관심을 가질만한 특수교 시공기술, 초장대교량 사업단 연구개발성과, 특수교 유지관리 기술 등 30여건이 있다. 

특히, 세계최고 수준의 기술인 고강도 재료(강선?강연선) 개발 및 위성을 이용한 교량 계측시스템 등의 자료는 해외 관계자들의 관심이 쏠릴것으로 기대된다. 

익산국토청은 관계 전문가들로 T/F팀을 구성해 올 상반기중 번역작업을 완료하고 관련 자료를 해외 관련 단체, 그리고 전문가 등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신광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