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원탁)은 2016년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향상하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지원사업은 크게 경영기술 컨설팅, 특화형 컨설팅, 원스톱 창업지원으로 나눴다. 

경영 기술 컨설팅은 경영전략, 마케팅, 인사조직 등 경영 전 분야와 생산혁신, R&D 등 기술 전 분야에 대해 업력제한 없이 지원한다.

특화형 컨설팅은 신(新)서비스업 분야, 미래성장산업 및 창조경제혁신센터 추천 중소기업 중 업력 7년 이내의 기업을 지원한다. 

원스톱 창업지원은 예비창업자 또는 업력 7년 이내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창업공장설립 절차 대행 컨설팅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에는 사업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컨설팅 업계 등 수요자의 입장을 반영하고 제도를 개선했다.

우선 기존 반기 신청을 매월 신청 방식으로 변경해 기업이 필요한 시기에 적기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신청기간 축소, 대면평가 폐지, 사전진단 현장평가 및 수행계획 서면평가 등을 통해 선정기간을 3개월에서 1개월로 대폭 단축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컨설팅 기관과 컨설턴트는 오는 18일까지  중소기업 컨설팅 종합관리시스템(www.smbacon.go.kr)에 등록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진흥공단(www.sbc.or.kr)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북지방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최근 신흥국 경기 둔화와 저유가 등으로 불확실한 경제 상황이 지속, 중소기업의 체감경기도 악화되고 있다"면서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전북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기술상 애로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광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