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아름답고 청정한 지역 이미지를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에 나선다. 

군은 이달 말까지 ‘새봄맞이 대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읍면 곳곳에서 정화활동을 전개한다고 8일 전했다. 

이에 따라 14개 읍면에서는 내 집?내 점포 앞, 우리 마을 정화에 나서 겨우내 방치된 묵은 쓰레기와 숨은 쓰레기를 수거해 청정한 주변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오는 29일을 새봄맞이 일제 대청소의 날로 지정해 모양성 잔디광장에서 공무원, 사회단체, 군부대 등 300여명이 모여 고창천, 모양성, 전통시장, 터미널 등 총 8개소에 대하여 대 청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함께하는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청정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군민과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