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 제8대 사장에 고재찬(59) 전 전라북도 건설교통국장이 취임했다.

고재찬 사장은 “전라북도를 위해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공공복리 증진과 서민의 주거안정 지원사업에 최선을 다하면서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영이익을 다양한 공익목적사업에 재투자하는 등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일문 일답.

▲전북개발공사 사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겠다. 경영전략은 있나.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 다각화 실현 등 4대 핵심 경영전략을 마련했다.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이라면.

기존의 도시개발, 임대주택 등 지방공기업 고유목적 사업과 더불어 첨단산업단지 조성, 도시재생사업, 관광분야 등 신규사업 영역을 다각화 하고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는 지역현안사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도민과의 소통도 중요한데.

그렇다. 이를 위해 현장중심 경영 실천과 사회환원 경영을 확대할 생각이다. 고객 관련부서를 집적화해 종합적인 고객만족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찾아가는 고객만족 경영을 실천하고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경영정보도 공개할 방침이다. 

또한 현재 진행중이 사회환원사업 이외에 보다 다양한 경로의 사회환원 사업을 발굴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은 어떠한가. 

법적 테두리 내에서 지역업체 참여율과 지역내 생산자재 사용율을 최대화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그렇게 된다면 경쟁력 있는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임 사장으로 조직 재정비 계획은.

있다. 조직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고 도정 핵심과제를 적극 이행할 수 있도록 조직을 재정비할 방침이다. 예컨대 유연근무제 확대, 가족의 날 제정, 정시 출퇴근 Day 운영 등 가족 친화적인 정책을 발굴·추진해 행복한 가정, 활력있는 직장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끝으로, 도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

다양한 공직분야 경험을 전북개발공사에 잘 접목시켜 도민의 사랑과 신뢰를 한 몸에 받는 성숙한 전북개발공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

/신광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