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서장 박성구) 수사과 지능팀이 도내 16개 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지능분야 베스트 수사팀으로 선정됐다. 

덕진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은 지난해 12월 전화금융사기에 이용된 대포통장 500여개를 334회에 걸쳐 유통조직에 양도한 대포통장 모집책 3명을 검거해 구속했다.

또 지난달에는 노인들을 상대로 허위광고로 57억원 상당의 일반녹용을 한방녹용으로 속여 판 업자 등 8명을 검거하는 등 전화금융사기와 부정?불량식품 근절에 집중해왔다.

지능범죄수사팀은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불량식품, 부정부패, 불법 사금융 사범 등 75명을 검거, 7명을 구속했다.

박성구 서장은“인사발령 등 어수선한 분위기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해 베스트 수사팀에 오른 지능범죄수사팀이 자랑스럽다”며“앞으로도 도민들의 공감을 받는 치안활동에 집중해달라고”고 말했다. 

/박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