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천동농업협동조합(조합장 양승욱)은 지난달 26일 조합원 자녀 21명을 선정하여 각 100만원 씩 총 2,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구천동 농협은 장학금 대상은 관내 설천고와 무풍고를 졸업한 조합원 자녀들 중 대학에 입학한 자녀를 선정했으며, 우수 인재 육성사업 일환으로 지난 2011년 처음 전달한 이후 현재까지 180여명에게 1억8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구천동농협은 대학 입학 장학금뿐만 아니라 지난 10 여년간 관내 초 중학교 졸업식에도 우수 학생을 선발하여 표창과 장학금을 전달하며 관내 인재 육성에 일조하고 있다.

구천동농협 양승욱 조합장은 “장학금 수여식에서 농촌 지역 고등학교 졸업생 수 가 줄어들고 있는 현실을 안타깝다”며 “장학급 수여자들은 지역의 인재이자 희망으로서 사회에 나아가 훌륭한 성인으로 성장하여, 훗날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인재로 성장해주길” 당부했다.

이어 양조합장은 “농촌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지역 인재들이 지역을 사랑하고, 학습 여건의 신장을 위해 인재 육성 및 장학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것이다”고 밝혔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