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경찰서(서장 한도연)는 지난 25일 보행자 사망사고 지점인 적상면 소재 사내교차로(19번국도)에서 생활안전교통과장, 교통계장, 조사계장, 적상파출소장, 무주군청교통시설담당, 마을이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 점검은 최근 보행자 사망사고에 따른 사고지점 도로의 교통시설물에 관한 것으로 횡단보도 조명등 보수 및 횡단보도 재도색, 양방향 차로 규제봉 추가 설치 등에 대한 내용으로 관계기관과 협의 시설물을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한도연 서장은 “보행자 활동이 많은 봄철을 맞아 보행자 교통사고가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교차로에 대해 위험환경을 체계적으로 점검하여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 모씨는 “교통사고가 잦은 곳에 주민들을 위한 교통안전장치가 설치되어야 한다”면서“1km 전방인 남원국토관리사무소 무주출장소 앞에 과속방지 단속 카메라가 설치돼 교통사고 예방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력 주장했다. 

이어 김 모씨는 “적상면 소재 사내교차로는 교통사고가 빈번해 위험하고 주민들의 통행을 불안하게 한다”면서“남원국토관리사무소 무주출장소 앞에 설치된 과속방지 단속 카메라를 사내교차로(19번국도)에 이전 설치해야 교통사고를 방지 할수 있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설치된 교통단속 카메라에 대해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며“농촌은 고령화로 접어들어 교통사고가 빈번한 만큼 과속단속카메라 설치가 꼭 설치될 곳에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