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서장 박성구)는 25일 여성청소년 수사팀 수사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가정?학교폭력 등 4대 사회악 수사 역량 강화를 위한 ‘두룸박’ 연구 모임을 가졌다.

전라도 사투리로‘지식정보를 퍼 올려 공유한다’는 의미로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한‘두룸박’연구모임은 GPS위치 추적, 소년범, 성범죄 등에 관한 수사 기법과 관련 최신 판례 등을 공유해 수사 역량을 강화하고, 범죄 피해자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연구 모임에서는 가정폭력·아동학대 출동시의 응급조치(긴급임시조치)와 임시조치 요령, 가정폭력 쌍피 사건의 임시조치 사례 연구 등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박성구 덕진서장은 “여성청소년 수사팀은 아동?여성 등 사회적 약자보호의 첨병”이라며 “4대 사회악 근절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서도‘답은 현장에 있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갖춘 수사요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