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구청(구청장 정태현)에서는 24일 신학기를 맞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관내 조손가정 3세대를 찾아 학용품 등을 전달하고 축하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정태현 구청장의‘발로 뛰는 현장 행정’의 첫 걸음으로 부모님의 부재로 연로한 할머니와 힘들게 생활하는 조손가정 어린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어린이에게는 학교생활에 필요한 크레파스, 노트 등 학용품부터 캐릭터 실내화까지 엄마의 마음을 담은 선물과 백미 등을 전달했다.

정태현 구청장은 “초등학교 1학년은 부모의 손길이 가장 많이 필요해 젊은 사람들도 힘든 시기에 할머니가 손주를 키우시느라 애쓰신다”면서 "입학 후에도 어려운 점이 있으시면 성심성의껏 도와드리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덕진구 생활복지과에서는 통합사례관리사를 통해 지속적 방문 상담을 실시하고 향후 아동에게 필요한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고 원활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초중고 교육비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