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경찰서(서장 최규운)는 24일 경찰서에서 아동안전지킴이 12명에 대한 위촉 및 발대식을 개최하고 “2016년 아동이 안전한 순창 만들기”를 목표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발대식은 기존의 형식에서 벗어나 경찰서장과 지킴이 어르신들이 마주보고 앉아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지킴이 어르신들이 보람을 느끼며 활동할 수 있도록 사기를 북돋아 주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졌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은퇴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사회공헌?봉사 일자리로 4대 사회악 근절, 비행청소년 선도,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올해 3. 2 부터 12. 31까지 학교주변, 놀이터, 통학로 등 아동의 움직임이 많은 장소에서 순찰활동 등으로 아동이 안전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운영되며, 경찰은 지킴이 어르신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최규운 순창서장은 “내자식, 내손녀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지킨다는 마음으로 아동보호는 물론 각종범죄예방활동, 교통사고예방활동에 사명감을 가지고 활기차게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순창=구인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