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 외래1관 4층 대강당에서는 2015 회기년도에 입사, 병원 근무 1년차인 신입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색 워크숍이 열렸다.

신규 간호사 북돋우기란 제목으로 열린 이날 워크숍에는 지난 2015년 입사한 신입 간호사 83명, 간호관리자 및 수간호사 31명, 프리셉터 22명 등 총 136명이 참석 하였다.

이날 워크숍은 2015년 간호사 선발 시험에 합격, 지난 1년간의 병원 생활을 마친 신규 간호사들의 직장 생활에 대한 적응기를 돌아보며, 자신을 이끌어준 프리셉터와의 공감나누기를 통한 노고 치하와 자신감을 북돋워주기 위함이 목적이었다. 

워크숍에 참석한 신입 1년차 최승현(여) 간호사는 “직장이라는 새로운 세상에 처음 나와 모든 것이 생소했던 간호 현장에서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이끌어준 선배 간호사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특히 일상의 소소한 것까지 마음을 나눠준 프리셉터 선배 간호사들이 고마웠다”고 속내를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당신에게 멘토가 있다면 나에게는 프리셉터가 있다”라는 영상물 방영을 시작으로 “간호사의 여정(김순자 수간호사)”, “프리셉터의 경험담(김추화 프리셉터)”, “나의 2015년은(오은정 신입 간호사)”이란 이야기들이 펼쳐지고 자신들의 1년 직장생활이 담긴 영상물 상영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간호관리자 및 수간호사들과 프리셉터 간호사들은 갓 입사하여 모든 것이 힘겨웠던 직장 1년차 생활을 꿋꿋하게 마친 신입 간호사들에게 각자 준비 한 선물을 증정하며 선,후배간의 정감을 돈독히 했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신입 간호사들이 첫 직장 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자체 양성한 프리셉터들이 멘토로 나서 간호 현장에서의 적응 능력 함양과 원활한 직장 생활을 돕고 있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