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지방세 800억원 달성을 위한 잰걸음을 시작했다.

군은 올해 800억원 이상의 군세 달성을 위해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성실납세자가 우대 받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5 성실납세자 포상과 지방세 설명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2015 지방세 성실납세자는 2015년 지방세 납기 내에 5건 이상 납부자 3002명 중 지방세 프로그램 추첨을 통해 이서면 김보강 씨 등 50명을 선정·표창했다.

재정확충 기여부분에서는 ‘현대 글로비스, 미원스페셜티 케미칼, 폴린트컴포지트 코리아’를 군세 5000만원 이상 납부 법인으로 선정하였고, 이서면 백인숙, 봉동읍 김경화 씨는 군세 1000만원 이상 납부개인으로 선정하여 감사패를 수여 하였다.

이날 행사는 성실납세자 50명과 지방재정확충기여 법인 및 개인 5명에게 포상을 실시하였으며 2016 달라진 지방세 주요내용 설명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지방세법 및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에 따른 2016년 달라진 지방세 주요내용을 중점으로 하는 지방세 설명을 통해 기업의 지방세 실무 이해를 도왔다.

완주군은 지방세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2013년 전라북도 최초로 성실납세자 지원 조례를 제정하였다. 

특히 2015년 말 기준 군세는 791억원을 기록, 올해에 군 역사상 처음으로 군세 800억원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군민들의 성숙한 납세의식과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지방세 세수규모와 성장률이 꾸준하게 신장되고 있으며 매년 지방세정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지방세정 으뜸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완주=이중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