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서(서장 전순홍)가 연이은 한우 구조로 화재가 되고 있다. 고창경찰서  모양지구대에서는 지난 22일 새벽 고창군 고수면 평촌마을에서 한우 2마리가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끈질긴 수색 약 5시간 만에 한우를 구조하여 무사히 인도했다. 지난 5일 고창군 성송면에서 한우 3마리를 구조한 후 17일만의 일이다. 

현장에 출동하여 코뚜레가 없는 소(중소1두,송아지1두) 발견하고 도로로 도주하는 것을 통행하는 차량과 추돌할 위험성이 높아 순찰차를 이용해 포획하기 좋은 장소로 이동시켜 밧줄을 이용하여 머리에 묶는 방법으로 구조해 안전하게 주인에게 인계하여 공감 받는 치안활동에 기여하였다. 

정지훈 순경은 신임답지 않은 신속한 판단과 적극적인 자세로 ‘당황하는 주인과 함께 끈질긴 추격 끝에 소를 무사히 인계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였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