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획정 기준안 합의를 환영하는 목소리가 높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23일 논평을 내고 "도내 11개 의석이 10석으로 줄어드는게 안타깝지만 선거구 획정 기준이 지금이라도 합의돼서 천만 다행이다"고 주장했다.

전북도당은 "농어촌지역구 의석수 축소 움직임에 맞서 국회의원 긴급 간담회와 농어촌사수 궐기대회, 당대표 면담, 성명서 발표 등을 통하여 전북지역의 의석수 감소 최소화를 위하여 전방위적인 활동을 벌였다"며 "그동안 선거구 획정이 늦어지게 된 점에 대하여 도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양현섭 국회의원예비후보(덕진)도 23일 성명서를 통해 "여, 야의 4.13 선 선거구 획정 기준안 합의를 환영한다"면서 "다만, 전북의 선거구가 10석으로 1석 줄어든 것에 대해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

양 예비후보는 "여,야는 그동안 선거구 획정과 관련하여 국민을 위한 정치보다는 첨예한 정치적 이해관계의 대립으로 국민을 불안하게 했던 점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죄해야 하며, 향후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정치권이 최대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광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