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경찰서(서장 한도연) 주계파출소(소장 최식배 경감)은 근무하는 경위 최순식, 경사 양성민, 순경 김혜림 등은 지난 22일 정월대보름 용포리 잠두마을 행사관련 안전사고 및 공감순찰활동 중 교통사고 신고를 접하고 긴급히 출동하여 김모(남·43)씨를 신속히 후송조치로 목숨을 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최순식 경위 등 3명은 대보름 행사관련 순찰 중 산불감시원으로부터 차량 옆에 사람이 쓰러져 교통사고가 났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현장으로 출동하여 아반떼 차량 옆에 쓰러져 배를 움켜쥐고 신음소리를 내며 고통스러워하는 김 모씨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최 경위 등 3명은 쓰러져 있던 김 모씨의 주변 등 낭떠러지 일원을 수색 중에 제초제인 글라신(300ml)과 차량 조수석에서 번개탄을 발견하고 교통사고가 아닌 음독자살로 판단하고 즉시 119에 긴급출동을 요청하여 대전에 건양대병원으로 신속히 후송 하여 구조하게 됐다. 

이날 김 모씨는 자신의 신병을 비관한 나머지 제초제와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기도했으나 최 경위 등에 조기 발견되었으며, 이들의 신속한 판단력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후송조치 돼 귀중한 생명을 되살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경위 최순식, 경사 양성민, 순경 김혜림 등 3명은 주계파출소에서 근무하며 주변 동료들은 물론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모범적 활동을 하는 경찰상의 표본이며, 민중의 지팡이 역할을 충실하며 주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날 잠두 마을은 대보름 행사로 분주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행사에 참여해 북적여 최 경위 등은 주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순찰 활동을 하던 중 산불 감시원의 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긴급 출동해 꺼져 가는 생명에 희망의 불씨를 당겼다. 

마을주민들은“어른들의 안전과 절도 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는 경찰관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마을 행사때 마다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어려운 사람을 돕는데 앞장서는 모범적 경찰관에게 큰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