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물동량이 지난 1월말 기준 전년대비 소폭 증가했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남광률)에 따르면 군산항은 ‘16년도 1월말 현재 전년대비 11% 증가한 1,519천톤의 물동량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화물 중 수출은 전년대비 7% 증가한 308천톤, 수입은 25% 증가한 988천톤으로 수출입 화물은 전년대비 20% 증가했으며, 연안화물(유류,모래,시멘트 등)은 223천톤으로 25% 감소했다.

주요 수출화물인 자동차는 현대 차량이 전년대비 2,384대로 감소(46%)했으나, 한국지엠과 기아자동차의 환적차량 14,014대로 상승(153%)해 전체적으로 20,142대 증가(125%)했다.

주요 수입화물인 사료원료는 옥수수의 증가로 전년에 비해 364천톤으로 증가(137%)했으며, 컨테이너는 전년수준(3,401TEU)을 유지했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