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해빙기를 맞이해 오는 4월 30일까지 ‘2016 군산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고 안전도시 군산 구축을 위해?총력을 기울인다.

이번 안전대진단은 정부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전문가 등 안전관리 핵심주체들이 참여한다.

점검대상은 안전을 위협하는 안전사각지대, 위험시설, 건축물·축대·옹벽·위험물을 포함해 잘못된 관행과 법 체계 등까지 모든 분야가 포함된다.

이와 관련 군산시는 김양원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지역안전관리추진단을 구성하고, 시설물 관리부서에서는 안전사각지대와 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취약시설에 대해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안전점검 후 안전사각지대 및 안전조치가 미비한 사항이 발견될 경우 즉시 조치 가능한 사항은 현장조치하고, 추가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안전진단이나 안전조치 명령을 통해 보수·보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안전사고와 대규모 재난을 예방하여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 모두의 참여와 안전신고가 필요하다”며 “안전신문고 웹(www.safepeople.go.kr) 또는 앱을 통해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분야에 대해 신고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