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무주군 체육협의회장배 대회의 최고의 별로 대학청년부 스키에 출전한 이치원(21)씨가 선정됐다.

작년보다 높은 실력들을 보유한 선수의 대거 참가로 치열한 경쟁이 펼처저 더욱 우승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있는 상태였다.

이 와중에 우승을 차지한건 386번이라는 선수 번호를 달고 대학청년부 부문에 출전한 이치원 선수였다. 2차시기에 기록한 23.64라는 빼어난 기록으로 스키 참가선수 60명 중 1위를 차지했다.

7살 때부터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바이어슬론 선수로 동계스포츠에 입문했다는 MVP 이치원 선수는 성적부진을 이유로 인터스키로 전향해 현제 원광대학교 인터스키팀에 소속돼 대한스키지도자연맹 데몬스트레이터를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이치원 선수는 우승소감을 묻는 질문에 “저는 무주 설천중, 고를 나온 무주 토박이라 그런지 무주에서 열리는 시합이 널리널리 알려져 많은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성숙한 수상소감을 전했다.

/김민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