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부안군 향우회(향우회장 장종대) 2016년 신년인사회가 지난 19일 서울특별시 국방부컨벤션 웨딩홀에서 장종대 향우회장을 비롯한 김종규 부안군수, 임기태 부안 군의회 의장, 김춘진 국회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장종대 향우회장은 신년사에서 “정말 어렵고 힘든 시절 부안을 떠나 타 지역에 뿌리를 내린 향우는 부안이란 말에 가슴 벅찬 환희를 느낀다”며 “그 말 한마디에 더 열심히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 향우회장은 “진정 고향을 사랑한다면 마음만으로 고향발전을 기원하지 말고 자주 방문해 부안 발전에 동참하자”며 “그 작은 실천은 미래 부안의 꿈나무를 키우는 나누미근농장학금 300억 원 조성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종규 부안군수도 축사를 통해 “14만 재경 향우회원들의 고향사랑 마음에 감사 드린다”며 “언제든 고향 부안에 오셔서 부래 만복의 선물을 듬뿍 안고 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6년 신년인사회장에 김종규군수를 비롯한 공무원들이 고향의 정을 나누고 부안군 농·특산물 및 부안마실축제 홍보,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금 모금에 적극 나섰다.

/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