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보호관찰소(소장 김용현)는 보호관찰 청소년 8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15일부터 2월 16일까지 2회에 걸쳐 ‘청소년 법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준법의식을 고취시켰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준법의식이 부족해서 저지를 수 있는 학교폭력?성폭력?절도에 대한 법 교육과 더불어 법이 왜 필요하고 지켜야 하는 지 등에 대해서 토론을 하면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군(17세)은, ‘이 교육을 통해서 학교폭력 피해자들의 고통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고, 성폭력예방은 타인의 경계를 존중하는 것으로 나와 피해자 모두를 지키기 위한 교육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남원보호관찰소는 차후에도 보호관찰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이들의 준법의식을 고취시키고 건전한 청소년으로 생활하도록 교육하여 재범을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유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