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1동(동장 한동연) 관내 동막골(대표 박선주)에서는 16일 관내 저소득층 독거 노인 8명을 대상으로 ‘사랑가득 점심 나눔’행사를 가졌다.

삼천1동 내 시래기 전문점 '동막골'은 지난 2014년 9월부터 매월 셋째 주 화요일을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가득 점심 나눔의 날'로 정하고 사랑 나눔을 실천 하고 있다.

독거노인 관리사 최미영씨는 "어르신들이 이 곳 새우탕을 좋아하신다"면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나오는 날은 소풍길 같고 웃음 가득한 얼굴로 식사하시는 모습을 보면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동막골 박선주 대표는 "쌀쌀한 날씨에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하며 식사 준비를 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저 자신이 더 흐뭇하다"고 밝혔다. 

삼천1동 관계자는 "매주 화요일을‘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가득 점심 나눔의 날’로 정하고 4곳의 음식점과 연계해 지속적인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