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6일 고창무장 구제역 살처분 매몰지에 대한 침출수 및 악취 방지 등 사후관리 실태

를 파악하기 위해 행정부지사 주관으로 안전관리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현재 사후관리중인 매몰지 중 환경오염 및 민원발생 사례는 없으며 안전관리 실태는 양호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도는 조성 매몰지에 대해 전담공무원을 지정, 살처분 완료 후 3년간 관리토록 하고 처음 2주간은 주 2~3회, 6월까지 월 1회, 이후 분기별 1회 이상 현장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2016년 도 자체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동식 랜더링 장비를 이용 차후 AI 살처분 시 매몰지 없는 살처분 및 랜더링 처리 잔재물의 재활용을 통해 자원의 낭비를 방지할 계획이다.

김일재 행정부지사는 "매몰지 점검을 통해 침출수로 인한 지하수 오염 방지와 악취로 인한 민원발생 방지를 위해 매몰지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매몰지 안전관리에 만전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