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과 6·25참전유공자 임실군지회는 15일 제16회 정기 총회 및 안보의식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임실축협 2층 회의실에서 열린 결의대회는 참전 유공자 및 가족, 보훈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북한의 위성 발사 등 고조된 남북관계에 따른 안보의식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기 위한 안보 결의문 낭독 및 상호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심민 군수는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경제대국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밑거름에 6·25참전 유공자의 희생정신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복지수준과 희생정신을 후손들이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에 참석한 회원은 “대부분 고령인 참전용사의 복지를 위해 행정에서 노력해줘 매우 감사하다”며, 보훈회관이 준공돼 회원들의 쉼터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한 관계자들께 고마움을 전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