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금강철새조망대가 2016년 생태녹색관광 공모 지원 사업에 A등급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를 통해 금강철새조망대는 노후 관광시설 재생사업으로 국비 2억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철새조망대는 이 사업을 통해 2층에 자리한 수족관, 동물표본실을 전시관 및 어린이 체험 학습장으로 개편하는 등 리모델링을 통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관람거리를 제공 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2016년 ‘생태녹색관광 자원화’사업 공모에 참여한 81개 지자체 중에서 생태 환경을 가지고 있는 지역의 시설이나 관광 프로그램 운영에 예산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선정 기준은 사업계획의 충실도, 지역관광 파급 효과, 지자체 의지 등의 평가기준에 의해 선정됐으며, 특히 ‘어린이 행복도시 군산’의 가치를 높이 평가 받았다.

장경익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지역관광 역량강화와 시설물관리에 중점을 두고 금강철새조망대가 생태녹색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