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도서관은 지난달 4일부터 이달 4일까지 한달간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과 정서 함양을 위한 겨울방학특강을 운영했다.

이번 특강은 시립도서관 외 분관(늘푸른도서관, 설림도서관) 2곳에서 운영됐으며,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기 위한 24개 강좌에 250여명의 어린이들이 접수했다.

특히 도서관별로 ‘멘사보드게임’, ‘엄마와 함께 공작교실’, ‘동화와 함께하는 정리수납’ 프로그램이 호응도가 높았다.

‘엄마와 함께 공작교실’ 프로그램은 아이가 함께 만지고 느끼고 집중하면서 부모와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며 높은 참석률과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김홍식 군산시립도서관장은 “이번 방학특강과 같이 학습과 체험활동의 조화로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강좌를 운영함으로서 도서관이 교육과 문화의 중심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