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도서관은 올해 독서활성화를 위해 2억19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도서구입을 추진한다.

시 도서관은 월별 도서구입을 통한 최신정보의 신속한 제공과 도서관 홈페이지, 자료실을 통한 희망도서 의견을 수렴해 수요자 중심의 도서구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 도서관은 지난해에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식정보제공 서비스를 위해 1억5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1만3421권의 신규도서를 구입했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도서기증을 통해 6600여권의 장서를 확충했다.

김홍식 군산시립도서관장은 “지역의 교육?문화센터로서 지역주민의 정보욕구충족을 위해 시민중심의 장서 구성에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독서인구 확대를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책 읽는 독서문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는 4개 공공도서관과 13개 작은도서관(민간운영작은도서관 포함)이 지난해 기준 45만6463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