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2014년 부터 시행한 3D프린팅 보급확산 교육 사업이 3년차를 맞으면서 교육생 1만여명을 배출했다.

4일 전북도는 지난 2014년부터 시행한 체험교육과 전문교육, 애로기술지원 사업에서 77건의 기업 애로사항을 지원하고 10,500명의 교육생을 배출해 산업체에 지원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도는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3D프린팅 열린 교실'과 기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3D프린팅 현장교육', 창업희망자 및 주부, 일반 도민 등을 대상으로 하는 '3D프린팅 활용교육(초급/중급/고급)'을 운영 중에 있다.

앞으로 도는 기존 교육 및 기업지원 사업을 계속 유지하면서 '3D프린팅 공무원교육' 시행, 3D프린팅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북발전협의회 발족, 전문가 초청 세미나 개최 등 3D프린팅 저변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진행하는 '3D프린팅 공무원 교육'은 공무원의 역량강화를 통해 3D프린팅 보급확산과 산업화를 촉진하고 교육을 이수할 경우 3D프린팅 이해 및 활용능력을 갖추게 돼 D프린팅 기술의 확산·전파 및 홍보맨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 관계자는 "3D프린팅 교육 참여와 기업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체, 학교와 일반인·재직자·학생은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운영하는 '전북 3D테크플라자'에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정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