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박훈기)는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배종선)와 함께 설 명절을 맞이하는 탈북민 가정을 방문하여 외로움을 달래고 정을 나누며 위로?격려하는 사랑나눔 활동을 전개하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사랑나눔은 경찰과 보안협력위원이 결연을 맺은 탈북민 31세대를  방문하여 설 명절을 맞는 탈북민의 외로움을 달래고 위로하면서 사회정착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하였고, 정성을 담아 준비한 선물도 전달하였다.

탈북민 A씨(60세, 남)는 “대한민국에 입국한 이후 두 번째 맞이하는 설명절이라 고향생각에 외로움이 많았는데, 많은 분들이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정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남한 사회적응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황연 정보보안과장은 “어려움과 고난을 겪으며 우리사회에 정착해 살고 있는 탈북민들에게는 작은 관심과 배려가 사회 적응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이들이 우리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남원=유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