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경찰서(서장 윤중섭)는 2일, 백화여고 전교생(170명)을 대상으로 건전한 졸업식 문화 정착을 위한‘강압적 뒤풀이 사전예방 설명회’를 가졌다.이날 학교전담경찰관 김종주 경위는 졸업식 준비로 강당에 모인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사례와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사례에 대해 설명하고, 학생들이 앞장서서 강압적 뒤풀이 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당부했다.

김경위는“밀가루를 교복에 뿌리는 등 교복훼손 행위들을 단순한 졸업식 관례로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고, 건전한 졸업식의 중요성을 심어주기 위해 이 같은 설명회가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사전예방 설명회 실시 후 학생들과 학교전담경찰관이 서로 연락처를 입력하고, SNS 친구 맺기를 하여 학교폭력 신고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다.  

윤중섭 서장은“졸업식 전?후 맞춤형 예방활동을 실시하여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분위기를 사전에 억제할 방침”이며, “졸업식 뒤에도 뒤풀이 예상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유해업소 주변을 집중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