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 군수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확보를 위해 연초부터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하는 등 발 빠른 행보에 나섰다.

심 군수는 2일 국가예산 선점을 위해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관계관들을 면담하고 농정분야 정책방향에 대한 논의와 현안해결을 위한 국비지원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또한, 강진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호암지구 배수개선사업, 임실치즈테마공원 조성사업 등 내년도 국비확보 대상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상세히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군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3차례에 걸친 신규사업 발굴회를 비롯해 지난달 심민 군수가 직접 주재한 2017~2018년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충분한 사전준비와 구체적이고 타당성 있는 사업계획을 갖고 관계자들과 자주 만나 정확히 설명해야 한다.”며, “예산편성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4~5월 이전인 2~3월에 소관부처를 집중적으로 방문해 연중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2월 중에 2017년 국가예산 확보 중점관리대상사업을 확정하고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대응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각종 공모사업도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