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 실천이 이어지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군산시 미성동(미성동장 김주홍)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관내 미등록 경로당 8개소를 방문해 백미(20Kg) 8포와 난방비 24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 쓰인 백미와 난방비는 지난해 12월 독거노인, 결식우려가정을 돕기 위한 ‘2015 미성 사랑의 쌀 모금운동’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자생단체 회원들과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6년째 실시하고 있다.

김주홍 미성동장은 “최근 한파 및 폭설 등 예기치 않은 사고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와 건강을 당부하고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지역 대표 기업들도 이웃을 위해 사랑 나눔을 적극 실천해 지역에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하고 있다.

28일 ‘세상을 아름답게’를 모토로 하는 (주)세아베스틸은 따뜻한 설 명절 보내기 나눔 활동으로 군산시를 방문해 백미 10kg 680포(1,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한국전력공사 군산전력지사(지사장 윤근화)에서도 서수면사무소를 방문해 관내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텔레비전 2대를 기탁했다.

기탁된 성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독거 노인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하게 된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