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홈쇼핑 지원사업'이 도내 중소기업들의 매출 증대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 따르면 'TV홈쇼핑 지원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유는 TV홈쇼핑 진출업체가 해당 방송사에 매출의 평균 30%이상을 수수료 명목으로 지불하는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홈쇼핑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서다.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TV홈쇼핑인 홈앤쇼핑 채널을 통해 4년간 도내 중소기업 25개사에 수수료로 2억4,000만원을 지원해 24억원의 매출 성과를 올렸다.

도내 한 제조업체 대표는 “산·관이 협력해 중소기업의 홈쇼핑 진출을 돕는 것은 크게 환영할 일이며, 단기간내 매출 뿐만 아니라 광고 홍보 효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경제통상진흥원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7개 홈쇼핑사(현대, CJ, 롯데, GS, 홈앤쇼핑, NS, 공영)를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홈쇼핑사는 업체들이 직접 선택할수 있도록 해 방송 채널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제통상진흥원은 올해 홈쇼핑 방송지원 대상으로 7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업체는 최고 1,000만원의 홈쇼핑 판매수수료를 지원받게 된다.

/신광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