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전북도당이 26일 오전 11시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창당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한상진 공동창당준비위원장과 안철수, 천정배, 김한길, 유성엽, 주승용, 김동철, 문병호, 권은희 의원을 비롯해 발기인 등이 참석했다. 

한상진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모인것은 전북민심이 국민의당으로 쏠리는 것으로 볼수 있다”면서 “호남민심은 분열하지 말고 정권교체 하자”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천정배신당과 통합하고 국회 원내교섭단체를 만들면 지지율이 급상승할 것이다”며 “국민의당은 4.13 총선에서 승리하고 그 다음해인 대선에서 정권교체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전북의 압도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생을 잘 챙기는 정당을 만들겠다. 확실한 정체성과 인재영입 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면 지지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천정배 의원은 “호남이 정당하게 대접받는 당을 만들어야 한다. 그런 당을 만들기 위해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전북도당위원장에는 김관영 의원(군산)이 선출됐다.

김 위원장은 조만간 부위원장과 대변인 고문단 등 도당 간부 선임과 사무처를 구성을 마치고 인재영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신광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