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구청장 최락휘)는 25일 구도심에 방치된 폐`공가를 철거, 쾌적한 주거환경 및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는 2016년 폐·공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완산구에 방치된 폐·공가는 모두 370 여 개소이며 올해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유주의 신청·동의를 받아 6개 동을 주차장, 텃밭 등 인근 주민들을 위한 공용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구도심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방치되고 있는 폐`공가는 도시미관 저해, 청소년들 탈선장소, 쓰레기 불법투기 등 민원이 끊이질 않아 정비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