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동진초등학교 41회 졸업생들로 구성된 ‘동진초 41회 고향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동사모)’이 설 명절을 맞아 동진면사무소를 방문해 저소득층 및 장애인, 독거노인, 한 부모가정 등 8개 가정에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동진초등학교 41회 졸업생 20여 명으로 구성된 동 사모는 지난 10년 간 동진면 관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매년 이웃돕기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대학입학을 앞둔 저소득층 자녀 2명에 대학 등록금을 전달하고 중·고등학교 입학 예정인 저소득층 자녀 3명에게 교복비 및 학 용품비를 지원과 독거노인과 장애인가정 등을 찾아 겨울철 난방유 등을 전달했다.

유영균 동진 면장은 “한 번의 손길도 너무 감사한테 10년 동안 매년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사랑의 손길을 보내주신 동 사모 회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관내 어렵고 힘든 주민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