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2일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실시한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창출사업 평가'에서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창출사업 평가'는 전국 112개 여성새일센터를 평가한 것으로 우리 도는 'A등급' 12개소 중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북·전주·익산 여성새일센터 3개소가 선정됐다.

이 외 서울 2, 대구 1, 인천 1, 대전 1, 광주 1, 경기 1, 충북 1, 경북 1 개소가 A등급에 선정돼 3개소가 A등급 선정된 전북도는 사실상 전국 1위에 해당되는 결과이다.

현재 도는 출산과 육아·가사로 인해 장기간 노동시장에 이탈되어 숙련도가 낮아진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을 돕기 위해 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지역에 새일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부터는 농어촌형으로 특화된 완주군 지역에 여성새일센터를 추가·확대 중에 있다.

새일센터가 없는 7개군 지역에는 전북광역새일센터와 7개군의 협조 체제하에 취업설계사 각 2명씩 배치해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연계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직업교육훈련 및 집단상담, 동행면접 등 다양한 취업지원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매년 6천여명의 여성들에게 상용일자리를 연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