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도지사는 시·군 릴레이 민생탐방의 일환으로 부안과 군산지역을 22일 방문했다.

부안에서는 부안지역아동센터와 '뽕의 도리'농업회사를 방문하고 군산에서는 국내 최초로 탄소펌프를 출원한 '한성산기', 마을기업인 '펀빌리지 협동조합', 군산노인종합복지센터를 방문, 관계자들과 간담을 나눴다.

송 지사는 부안지역아동센터에서 "도에서도 아동센터 운영을 돕기 위해 올해 아동지역 센터에 운영비를 지원하는 한편,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특별수당 및 급식비를 인상해 지원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뽕의 도리'를 방문해 "소규모로 창업하였지만, 부안군의 전략작목인 뽕을 이용한 차별화된 제품 개발로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고 6차산업으로 확장한 것에 대해 축하한다"고 밝혔다.

군산 한성산기(대표 백대준)를 방문한 송 지사는  "도가 집중 육성하는 탄소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한성산기 같은 탄소기업을 위해 기술개발이나 마케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지원방안은 마련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체류형 관광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마을기업 펀빌리지 협동조합(대표 정재진)에서는 "군산의 근대역사자원과 유명한 맛집, 펀빌리지 같은 마을기업들을 잘 활용한다면 근대문화지구도 전주한옥마을 버금가는 국내 대표 관광지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또한 군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도에서는 전국 최초로 어르신들을 하루 종일 돌봐드리는 노인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노인복지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인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발굴 지원할 계획"이라고 어르신들을 격려·위로 했다.

/정영수 기자·부안=이옥수 기자·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