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70지구 전주풍남로타리클럽(회장 김종용) 회원들은 지난 22일 로타리재단 지구보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효자4동(동장 장봉근) 관내 경로당 4곳에 김치냉장고, 발맛사지기, 전자레인지 등 350만원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노인인구 증가로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장소로 비중이 커짐에 따라 노인복지 증진 차원에서 해마다 경로당에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상대적으로 경제적 지원이 열악한 농촌지역 및 비인가 경로당을 선정해 필요물품을 파악해 지원한다.

김종용 전주풍남로타리클럽회장은 “247명의 회원들이 '세상의 선물이 되자'는 맘으로 십시일반 모아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의 기부와 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장봉근 효자4동장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어르신들에 관심을 가지고 사회공헌에 앞장서주신 전주풍남로타리클럽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연일 한파로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지역사회의 관심과 따뜻한 마음이 있어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풍남로타리클럽은 247명의 회원을 보유한 로타리클럽으로 암환자 수술비 지원, 난치성 어린이 수술비 전달, 중.고생 장학금 지원, 어르신 중식대접, 경로당 전자제품 지원 등 매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기부 및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는 단체로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영재 기자